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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책재단 후원금 모금 물의 빚은 경기도교육청! 비서관 및 감사관실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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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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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비서관 2명이 공무원을 상대로 'A정책재단' 후원금 모금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물의를 빚음
◦ A정책재단은 임태희 교육감이 2017년 10월까지 이사장을 지냈고, 비서관 중 한 명이 6개월 전까지 사무처장으로 지낸 곳
◦ 거꾸로 가는 경기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권익위 차원의 강도 높은 감사와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

  공정과 정의교육 실현을 위한 포럼(이하 공정포)은 17일 후원금 모금  물의를 빚은 경기도교육청 비서관 2명과 이들을 비호하는 감사관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공정포는 이날 성명을 내 "교육감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비서관 2명이 공무원을 상대로 'A정책재단' 후원금 모금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확인된 수상한 점이 한 두개가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공정포는 13일(금) 이런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 접수했다.

 A정책재단이란 곳이 임태희 교육감이 2017년 10월까지 이사장을 지냈고, 비서관 중 한 명이 6개월 전까지 사무처장으로 지낸 곳으로, (후원금 모금)그 의도가 불순하다는 게 공정포의 설명이다. 
 공정포는 "이번 후원금 모금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비서관이 신청서를 들고 와서 후원을 하라고 요구한 데다, A정책재단이 현 임태희 교육감과 깊은 관계가 있는 곳인데 어느 공무원이 후원을 하지 않을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A정책재단에 대한 공익감사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게 공정포 측의 주장이다. 

 공정포는 "비서실 비서관이 아직도 그 재단에 영향력을 끼친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이런 곳에 회계가 잘 돌아가있었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혹시 개인적 용도로 쓰지 않았는지, 공익감사를 통해 재단을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아이들을 저런 탐욕적이고 비인간적인 사람들에게 맡길 수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감사관실도 문제를 삼았다.  

 공정포는 "후원금 모금활동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할 감사관실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감사거리가 안된다고 감사계획 일정 조차 잡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감이 관련된 곳이어서 눈치만 보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게 공정포의 말이다. 

 공정포는 마지막으로 "감사관도 비서관들과 같은 임기제 공무원이면서 교육감과 같이 도교육청에 입성한 인물이어서 제대로된 감사나 할런지 의심스럽다"며 "거꾸로 가는 경기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권익위 차원의 강도 높은 감사와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공정포는 지난해 10월 경기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로 전현직 교장출신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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