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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홍성규, "급식실 인력위탁은 아이들밥에 독약 풀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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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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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앞 '남양고 인력위탁 중단' 기자회견 참석! "임태희 불승인하라!"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임태희 교육감에게 바란다! 남양고 급식실 인력위탁 중단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 경기지부에서 제안하여 경기도 내 제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연대하고 있는 '남양고 급식실 인력위탁 저지 및 학교급식 공공성 수호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진보당, 녹색당 등에서 함께 했다.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도 참석했다.


하정희 학비노조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은 "지난 1년간 화성시 남양고 급식실 인력위탁 문제를 반대하며 싸워왔으나 남양고는 끝내 거부했다. 이제 공은 승인의 권한이 있는 교육청으로 넘어온 상태"라며 "급식실인력 민간위탁은 수년간 각종 산재사고 및 결원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교 급식실 정상화를 위해 급식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가 피땀으로 쌓아온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다. 불승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성규 후보는 "소중한 교육공간인 급식실이 이미 비정규직 노동자로 가득 차 있는 참담한 상황인데, 여기에 더하여 민간 인력위탁까지 하겠다니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아이들의 밥에 직접 독약을 넣는 것만이 범죄인 것은 아니다. 나쁜 행정, 나쁜 법들도 모두 다 독극물이다. 민간위탁은 우리 아이들의 밥에 독약을 풀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임태희 교육감은 반드시 불승인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공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급식실 인력 외주화는 급식실 노동환경 악화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외주화로 덮으려는 시도이고 학생건강권 포기, 노동자의 생존권을 내던지는 무책임한 선택"이라며, △남양고 급식실 인력위탁 의결 즉각 불승인, △학교급식 직접 운영 원칙을 훼손하는 모든 외주화 정책 중단, △학생·노동자 외면한 민영화·외주화 정책 당장 철회 등을 요구했다. 


한편,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고는 20여년간 직영급식을 운영해왔으나 지난 8월 급식실 현대화시설 공사를 진행한 후 위탁으로 재계약했다. 이에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강하게 항의하며 지난 1년간 인력위탁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12월 18일 '남양고 공대위'가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하는 당일, 남양고는 민간 위탁운영 결정을 강행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최종 승인 결정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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