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 ‘토Dr.토Dr.(토닥토닥)’ 소아청소년 환아 작품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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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21 14:05본문
- 환아가 그린 그림과 굿즈를 제작·전시해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 높여 -
⦁ 병원 1층 1동-2동 연결부서 소아청소년 환아 작품 전시회 개최
⦁ 장기간 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아의 심리적 안정 및 자기표현·회복탄력성 향상 위해 마련
⦁ 김태우 공공부원장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에게 치료의 동력이 되길 바라”전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1층 1동-2동 연결부에서 ‘토Dr.토Dr.(토닥토닥)’ 소아청소년 환아 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소아청소년 대표 작가와 보호자를 비롯해 김태우 공공부원장, 김나영 스누비안나눔회 회장, 최창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닥토닥’이라는 말처럼 이번 전시는 장기 치료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미술기반 정서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 및 자기표현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환아들은 직접 그린 그림과 그 이미지를 넣은 컵, 벽시계, 가방, 휴대전화 케이스 등 맞춤 상품을 제작·전시하며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였다.
전시는 12월 13일까지 이어지며,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환아의 시선으로 표현된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회복의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에게 치료공간인 병원이 재미와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나아가 작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치유의 희망이 병원에 내원하는 고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토Dr.토Dr. 프로그램 외에도 암 환자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이른둥이 부모 교육, 소아 당뇨 소풍 등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