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정책과 전승 현장의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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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01 18:51본문

- ‘국가유산체제 출범 1년, 무형유산법 제정 10년, 무형유산 정책의 변화와 방향’ 학술대회 개최(12.2.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2월 2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전북 전주시)에서 ‘국가유산체제 출범 1년, 무형유산법 제정 10년, 무형유산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국가유산청이 출범한 지 1년, 「무형유산의 보전과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무형유산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무형유산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전승을 위한 제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조강연인 ▲ ‘국가유산체제 출범 1년, 무형유산 정책의 흐름과 변화’(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시작으로, 무형유산법 제정 이후 전승 현장의 변화를 고찰하는 ▲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과 전승공동체 종목 지정 확대에 따른 무형유산 보호의 실천’(차보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과 ▲ ‘무형유산법 체제 변화와 전승 생태 고찰-무형유산 공예 분야를 중심으로’(이승주,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최근 국가유산 보호의 다양한 관점에서 무형유산 조사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 ‘복합유산 관점에서 무형유산의 조사 방향-무형유산 조사, 행위에서 맥락으로’(이은정, 영남대학교), ▲ ‘국가무형유산 기록화 30주년, 그 성과와 과제’(김형근, 국립경국대학교) 논의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천진기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정상우(인하대학교), 송민선(충북무형유산위원회))이 모여 청중과 함께 자유롭게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691, 1693)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형유산 정책과 전승 현장과의 관계를 살펴 향후 정책 수립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도 무형유산 가치 발굴과 정책적 환류를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